8월 12일 토요일 천체관과 자연사.그리고 13일 일요일인 어제는민물고기전과 창의나래관을 아이와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역시 아들녀석이 물고기를 좋아해 민물고기전을 들렸었지만 천체관 예약에 쫓겨 급하게 보는 통에 제대로 볼수 없어 창의나래관 예약을 하게되며 작은아이도 같이 재방문하였습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민물고기전 관련 담당자?의 태도 때문입니다.
저도 여러사람을 고용하여 일하는 사람이며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방문한 부모입장에서
오지랖을 부리다보니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토요일에 잠깐 민물고기전을 방문했을 때도 보았지만 재방문때도같은모습이라 국립중앙과학관 명성에 맞게
고쳐졌으면하는 바램을 담아적어 봅니다.
저는 항상 과학관에 올때 마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민물고기전도 다를게 없었습니다. 전시 초반 부 남자직원분도 물고기 이름을 하나씩 알려 주셨고 끝에 계시던 여자분께서는 아들녀석이 궁금해 하는 것을 캐치해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보러온 아들녀석을 입구에서 알아보곤 사은품까지 챙겨주시더군요.
친절한 분들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센서로 작동하는 물고기 밥을 주는 전시품 옆 어려보이는 여자분,그냥 의자에 앉아 아들녀석이 손을 계속 움직이는데도,뒤에 다른 사람들이 멀뚱 서 있어서도, 핸드폰만 하고 계시더니.
어제도 역시 한쪽 벽에 서서 등까지 돌린채로 응대할 생각없이 핸드폰만 열심히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조금 후에 다른 여자분이 오셔서 설명해주고 나서야 어떻게 체험하는지 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잠깐 설명들으면 바로 해소되는 궁금증인데 바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체험방법이 써있긴 했지만 너무 작아서 무용지물 이었고, 옆에 있던 그 여자분은 전시물을 안내하려 있던 분이 아닐까 싶은데,
혹시 전시장에 계시는 분들은 자원봉사자분들인지요.
핸드폰만 보고있는 봉사활동이라면 무의미 할것 같고, 그 여자분이 돈을 받고 일하는 분이라면 친절한 분들은 칭찬받고,개선할 분들은 국립중앙과학관 격에 맞는 직원교육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아들녀석이 물고기를 좋아해서 조만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아 차후에는 이런 불편한 마음이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립중앙과학관 민물고기 특별전 ‘담수魚지교’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소극행정신고함에 제기하신 민원(2023.8.14.) 사항에 대해 회신 드립니다.
선생님의 민원은 민물고기 특별전 디지털 홀로그램 아쿠아리움 체험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체험안내패널 이용불편 및 전시안내 요원의 응대 태도 불량에 관한 것으로 이해되며, 이에 답변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글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체험안내패널
현재 본 체험 전시물에는 상세한 체험 설명이 배치되어 있으나 좀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안내패널를 재정비 하겠습니다.
2. 담당자 태도 문제
향후 동일 사례 예방 및 관람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담당 운영요원에게 명확하게 주의를 주고 서비스 재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과학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과 담당자(042-601-8034)로 연락주시면 성심을 다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