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으십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도 과학교육진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건의드리는 내용은 전국학생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관련한 건입니다.
매년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과학발명 대회라 하면 단연 과학전람회와 과학발명품경진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작년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교사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격려해주시기 위하여 ‘지도노력단체상’을 신설해주시는 등의 노력은 많은 교원들에게 정말로 인상깊은 배려로 생각되어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학생이 대회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이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을 경우, 지도 교원은 학생을 열심히 지도하였음에도 이에 대응하는 최고상격의 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여받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전국학생전람회와 전국발명품경진대회는 많은 시도 교육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선생님들께서도 헌신을 하며 학생들을 지도해주십니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하여 최고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지도하신 선생님들께서는 이에 상응하는 최고상격의 상을 함께 수여받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제가 건의드리고자 하는 것은 전국학생전람회와 전국발명품경진대회를 지도하신 선생님들 중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의 입상여부와는 별개로 최고상(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학생들과 같은 상격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지도교사상)을 수여해주시는 것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여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신 선생님들에 대한 작은 배려로 지도 동기를 더욱 끌어올려 주신다면 국립중앙과학관의 기상 뿐 아니라, 과학교육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늘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국립중앙과학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들의 대한 작은 배려로 지도 동기를 더 끌어올려 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과학전람회규칙’ 및 ‘전국과학전람회 작품심사협의회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규정’ 등에 따라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시상이 수반되는 모든 전국대회는 정부시상 계획ㆍ심사 등에 따라 매우 엄격한 기준과 일련의 절차 등을 거쳐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시면 귀하의 의견은 반영되기 어려움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국과학전람회는 2021년 기준 제67회째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제42회째 개최해 오고 있는 매우 역사가 깊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국과학경진대회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