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정원여자중학교 졸업 후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최명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서울과학전람회 본선의 예선 대회인 제 33회 서울학생탐구발표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2019년에 서울과학전람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동시에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하면서 소속 교육청이 강원도교육청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019년 서울과학전람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또한 같은 작품으로 다시 출전할 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출전 당시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 때의 신분으로 본선대회까지 유지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의 변동에 따라 출전할 수 없다고 하셔서 슬픈 마음으로 포기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미 포기서를 제출하였지만, 이러한 일을 다른 친구들이 다시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선에서 본선으로 연결되는 대회를 진행할 때에는 처음의 소속으로 계속 나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교육청 단위의 대회가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작품이니까요.
감사합니다.
먼저 학생의 참가자격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역대회 본선의 참가자격이 `해당지역 소속 학교 재학생`인 점을 고려했을 때 본선대회 개최 전에 소속이 변경(지역의 변경에 한함)되는 경우에 대해 해당 참가자의 출품자격이 상실되는 부분은 운영상에 문제가 될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대회 개최 요강을 통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전국과학전람회의 지역대회(예선)의 운영에 대해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역별 상황에 맞게 운영 중입니다.(전국대회 출전은 지역교육청의 예선을 거친 출품작임) 2019년도 강원도 지역대회(3월말 개최 예정) 참가와 관련해서는 강원도교육청 또는 강원교육과학정보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