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으십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도 과학교육진흥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가 건의드리는 내용은 전국학생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관련한 건입니다.
매년 전국에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과학발명 대회라 하면 단연 과학전람회와 과학발명품경진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도교사의 경우 2017년 까지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40% 이내의 입상자에게는 장관상(연구등급有)을 부여하고, 그 외 수상하지 못한 60% 지도교사 에게는 장관표창장(연구등급無)을 수여하였습니다.
허나 2018년부터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40% 이내의 입상자에게는 장관상(연구등급有)을 부여하고, 그 외 수상하지 못한 60% 지도교사 에게는 장관표창장을 수여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어 2019년에는 20% 이내의 입상자에게만 장관상(연구등급有)을 수여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전국학생전람회와 전국발명품경진대회는 많은 시도 교육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생들을 어렵게 지도한 지도교사에 대한 격려 정도가 적어진다는 것이... 대회를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의욕과 동기가 떨어지는 등의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전에 문의를 드려보니,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것이 없어진 이유가 사실상 장관표창은 장관상장보다 높은 격이라 아래 성적의 지도교사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여 장관표창 수여하는 것을 삭제하는 것이니 이해부탁드린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에 제가 건의드리고자 하는 것은 전국학생전람회와 전국발명품경진대회를 지도하신 선생님들 중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지도교사에게는 연구등급이 굳이 부여되지 않더라도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이나 국립중앙과학관장표창을 수여하는 것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혹은 후원기관장상)
현장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여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십니다. 선생님들에 대한 작은 배려로 지도 동기를 끌어올려 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전국과학전람회를 담당하고 있는 조정현 주무관입니다. 먼저 전국과학경진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를 지도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 및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해주고 있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한 지도교사에게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이나 국립중앙과학관장표창을 수여하는 것에 대하여 건의하여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의견에 대하여 검토해 본 결과, 교육부의 ?연구대회 관리에 관한 훈령? 제15조(입상작품수 산정비율 및 입상등급비율) 2항에 의거하여, 입상작품 수는 전국대회 최종 출품작품 수의 100분의 20 이내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관상이 아닌 관장상이라 하더라도, 상장으로써 100분의 20을 초과하여 상장을 발급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점을 안내해 드립니다. 한편 표창은 국가적인 중요 정책사업 수행에 특별한 공적을 세운 자, 국가적인 중요 정책사업 수행에 특별한 공적을 세운 자 등 표창권자가 인정하는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으로 발급하고 있어 추가적인 발급이 어렵다는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내용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과학교육과(조정현 주무관, 042-601-7737, cjhjcy@korea.kr)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작품논문연구대회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계신 것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