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립중앙과학관 내부에 관람객들에게 과학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어 몇 가지 정정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과학기술관 생물 코너에 고고학자가 되어 지구의 보물을 찾아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방사선 연구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이 체험에서는 고고학과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다이아몬드 생성 시기 지구의 나이 공룡이 살던 시기 등의 정보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룡은 고생물학 분야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고고학과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전시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보다 더욱 강화할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고생물학 지질학 등의 분야명을 함께 표기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또한 같은 전시관 내에 가장 큰 세포는 타조 알이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전시물이 있습니다. 가장 크다라는 표현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길이 기준으로는 타조 알보다 긴 신경세포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해당 표현을 정정하거나 크기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표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천체관 상영관에서 별도로 관람비를 받고 상영하는 영상 중 양성자 두 개와 중성자 두 개가 합쳐져 헬륨 원자가 된다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올바른 과학 지식 전달을 위해 헬륨 원자핵으로의 정정을 요청드립니다.
검토 후 해당 부분들을 정정해 주신다면 정확한 정보 전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늘 관람객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올바른 과학 지식 함양을 위해 힘써주시는 국립중앙과학관에 감사드립니다.
문의 글에 문장 부호를 사용할 수 없어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먼저 우리 과학관 전시 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과학적 엄밀성을 바탕으로 세심한 의견을 제안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의하신 세 가지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검토 결과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답변드립니다.
1. 방사선 연구 체험 전시의 학문적 명칭 혼용 건: 고객님께서 지적해 주신 해당 전시는 과학기술관 내 ‘원자력-방사선 안전체험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 체험관은 외부 전문기관의 대관을 통해 운영되는 공간으로, 해당 콘텐츠 또한 대관 주체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고고학과 고생물학, 지질학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즉시 대관 주체 기관에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수정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2. 세포 크기(타조 알) 표현의 명확화 건 세포의 크기를 정의할 때 부피뿐만 아니라 길이 등 다양한 기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타조 알을 ‘가장 큰 세포’로 단정 지어 표현한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관람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과학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해당 전시물의 설명 문구를 2026년 1월 중으로 수정 보완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3. 천체관 상영 영상 내 ‘헬륨 원자’ 용어 정정 건 양성자와 중성자의 결합으로 형성되는 ‘헬륨 원자핵’에 대한 정확한 용어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상 콘텐츠의 경우, 기술적으로 부분적인 수정이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해당 상영물을 교체및 개편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과학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