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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각함

답변완료 퓨마는 죽어서도 편히 못쉬겠네요

작성자
이**
등록일
2018.09.19

국립중앙과학관측이 퓨마 호롱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생물다양성 보존 취지로 사체기증을 요청하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퓨마를 두 번 죽이네요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이유는 한평생 구경거리로 살다가 

인간의 과실로 의도치 않게 우리에서 빠져나오게 되어 잠깐의 자유를 맛보고 결국 사살되어 사체사진까지도

구경거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사이에 인간에게 위해를 끼친 것도 없고 고작 한 거라고는 숨어있기, 나가서도 어슬렁거리기 정도여서 더

가여웠던 존재로 사람들이 여기는 거라고요 그래서 그 잠깐의 자유가 행복했을까 오히려 불안했을까를 생각하며 

이제는 다 끝났으니 편히 쉬어라 저세상에는 마음껏 뛰놀아라 하는 건데 박제라뇨..

박제 좀 한다고 뭐 큰 문제 되겠어 교육용이니 좋은 의도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재고해주세요 

아이들에게 생물의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법은 이런 방식이 아니어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호롱이 박제가 그다지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지도 않아요 보고 동정심은 느끼겠네요 인간의 이기심도요

아니 어떻게 동물원측에 요청하기까지 여기에선 단 한사람도 그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을 못하셨는지..

 

답변 : 퓨마는 죽어서도 편히 못쉬겠네요

작성자
관리자
답변일
2018.09.27

안녕하십니까?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고객과의 소통의 창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의 업무와 관련하여 질의하신 의견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동물원 직원의 실수로 희생된 퓨마는 동물원측과 국립중앙과학관은 교육용으로 박제로 제작 하지 않는 것으로 언론 등을 통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동물원에서 직원의 실수로 퓨마가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이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민들이 이번 일로 희생된 퓨마에 대한 애정과 사랑에 대해 깊이 공감합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